지난 2025년 10월부터 조금 특별한 실험을 하나 시작했습니다. 바로 토스증권에서 미국 나스닥 100(QQQ)을 하루 딱 2,000원씩 자동 매수하는 것이었죠.
큰 이유나 거창한 분석은 없었습니다. 하루 2,000원이면 커피 한 잔 값도 안 되는데, 그냥 없는 돈 셈 치고 넣어보자는 무지성 실험이었죠.

6개월 차 중간 점검: 4.5%의 수익
오늘(4월 15일),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시장이 흔들렸다가 조금씩 회복 중인 정규장 직전 성적표입니다. 현재 수익률은 약 4.5%.
사실 10년을 바라보고 모으는 거라 지금의 등락이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가격이 떨어졌을 때는 "더 싸게 모았구나" 하고 넘길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것 같네요. 한 달에 약 44,000원 정도만 계좌에 채워두면 되니 신경 쓸 일도 전혀 없습니다.

어차피 하루에 2000원씩이고, 없는 돈이라고 생각하고 넣어보는 거라 나도 이 소소한 투자가 10년 뒤 얼마나 모여질지 꽤 궁금했습니다. 자동매수로 하루에 2,000원씩 10년 QQQ 모으면 10년뒤에 얼마가 될지 시뮬레이션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 구분 | 기본 원금 | 연 8% 가정 (지수형) | 연 12% 가정 (성장/배당) |
|---|---|---|---|
| 총 투자 일수 | 약 2,610일 (주말 및 공휴일 제외 평일 기준) | ||
| 총 투자 원금 | 522만 원 | 522만 원 | 522만 원 |
| 10년 뒤 평가액 | 522만 원 (수익 0%) | 약 785만 원 | 약 980만 원 |
| 최종 수익률 | 0% | +50.3% | +87.7% |
- 영업일 계산: 1년 평균 영업일(평일)을 261일로 계산. 10년이면 총 2,610번의 매수가 일어남.
- 원금 규모: 매일 2,000원씩 모으면 한 달에 약 44,000원, 1년에 52.2만 원이 투자됨. 10년이면 약 522만 원...
연 수익률 12% 수준으로 꾸준히 우상향하면, 원금은 522만원이지만, 1000만원 가까운 금액이 쌓인다니... 해볼만 한것 같습니다. 또 토스 자동매수니깐 신경쓸 일 없고, 한달 44,000원 정도만 토스 증권계좌에만 돈이 떨어지지 않게 넣어 놓기만 하면 되죠.
사실 이 돈의 출처는 '공짜 돈'입니다
가장 뿌듯한 점은 이 투자금의 출처입니다. 저는 토스 증권계좌를 앱테크 전용으로 활용해서 하루 2,000원씩 모았습니다.
- 케이뱅크, 토스 만보기 등으로 모은 포인트
- 출퇴근길 걷기 앱으로 쌓은 소소한 보상
- 커피 한 잔 참은 돈, 쓸 뻔하다 아낀 푼돈
정말 '없을 뻔했던 돈'들이 생길 때마다 100원, 200원씩 이 계좌로 이체했습니다. 말 그대로 공짜 돈으로 만드는 천만 원인 셈이죠.
아예 사라질 뻔했던 푼돈들이 모여 10년 뒤 천만 원이 생긴다고 생각하니 벌써 행복하네요!!
거창한 투자 공부가 부담스럽다면, 저처럼 하루 2,000원 '무지성 자동매수'로 작지만 단단한 미래를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10년 뒤 이 포스팅이 성지글이 되길 바라며, 저도 꾸준히 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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