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원이 생겼다.
정확히는 퇴사하려면 쓰려고 조금씩 모아둔 비상금이 천만원이 되었는데, 회사를 예상했던 일정 보다 조금 더 다녀야겠다는 아주 큰 마음을 먹어서 이 비상금을 투자금으로 전환할까 고민중이다.
퇴사하고 최소 1년정도 쉬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현금흐름이 갑자기 사라지는 기간 동안의 완충 씨드가 필요해서 비상금을 그동안 조금씩 모아두었다. 근데 퇴사할거라고 나름 혼자 계획하고 있었던 날짜가 점점 다가올 수록,
써서 없어질 1000만원보다 조금더 모아서 한달에 50만원이라도 현금흐름이 나오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퇴사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점점 드는 중이다.

하지만 한달 50만원 현금흐름 만드려면 아무리 요즘 점점 진화하는 배당율도 좋고 원금도 나름 선방하는 커버드콜 ETF에 투자를해도, 천만원으로는 어림도 없다.
다른 주식들을 팔고 현금흐름이 나오게 포트를 만들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드는데, 요즘장은 모으는 시기지, 파는 시기는 아닌거 같고, 그걸 알지만 회사를 오래 더 다닐 생각은 없고 이런 저런 번뇌들이 쌓이는 중.
커버드콜 ETF 배당금이 워낙 매력적이지만, 40대인 나 아직 젊다 생각하면 탄탄한 성장주들도 너무나 고민 된다. 20년 묵혀 놓을 주식을 사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고.
고민들과 번뇌들을 이어가면서, 블로그 쓰면서 이런저런 정보들도 확인하고, 아래 6가지 옵션으로 좁혀 보았다. 배당나오는 것만 골랐다.
1. 그냥 최고니깐 SCHD
2. 배당, 주가 모두 잡는 JEPQ
3. 난 콜라를 좋아하니깐, CoCa-Cola (C)
4. 찐부자들은 이걸로 월급 받는다길래 리얼티인컴 (O)
5. 요즘 은퇴자들한테 인기 최고인 KODEX 200 타겟 위클리커버드 콜
6. 나스닥 100 잡고, 배당까지 받는다는 KODEX 미국배당 커버드콜 액티브
5번은 천만원 넣으면 무려 10만원이 나온다니 처음엔 가장 혹했는데, 난 아직 젊다!!고 다시 되뇌이며, 상장이후 평균 수익률 기준으로 십년 뒤 배당 재투자 가정 총 수익률을 계산해 달라고 했다.
| 투자 종목 | 연평균 수익률 (배당 재투자 시) |
10년 뒤 자산 총액 | 최종 수익금 |
|---|---|---|---|
| SCHD | 약 11.5% | 약 2,970만 원 | +1,970만 |
| JEPQ | 약 13.2% | 약 3,460만 원 | +2,460만 |
| 코카콜라 (KO) | 약 7.8% | 약 2,120만 원 | +1,120만 |
| 리얼티인컴 (O) | 약 8.5% | 약 2,260만 원 | +1,260만 |
| KODEX 200 타겟위클리 | 약 9.2% | 약 2,410만 원 | +1,410만 |
| KODEX 미국배당 커버드콜 | 약 10.8% | 약 2,780만 원 | +1,780만 |
오... JEPQ가 압도적... 역시 구체적인 수치를 뽑고 비교해봐야 뭔가 가닥이 잡히는 것 같다. JEPQ는 요즘 기술주가 워낙 안좋고, JEPQ 좋은 시절은 지났다는 부정적인 의견도 사실 없는 건 아니라 또 고민이 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지금처럼 나스닥 100 안좋을때 사놓아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이쯤에서 내가 그동안 공부차 정리했던 JEPQ 관련글도 다시 좀 리캡하자면...
JEPQ로 월 100만원 배당 받으려면 원금 얼마 투자해야할까?
"매달 통장에 100만 원씩 꽂히는 제2의 월급, JEPQ로 가능할까요?" 나스닥 100 지수를 기반으로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하는 JEPQ ETF는 높은 배당 수익률로 은퇴 준비생과 파이어족에게 큰 인기를 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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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JEPQ로 100만원 벌고 싶었구나... ㅋㅋㅋㅋ
JEPQ에 1억 넣으면 월 분배금은 얼마 들어올까?
JEPQ에 1억 넣으면 매달 통장에 얼마가 들어올까?숫자로 딱 잘라 말해주는 글은 많은데, 막상 투자에 써먹으려면 정답 하나보다 좋을 때와 나쁠 때가 얼마나 차이 나는지 를 같이 보는 게 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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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JEPQ에 1억을 넣을 야무진 꿈도 꾸었었구나... ㅋㅋㅋㅋ
아묻따 코카콜라를 살까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이렇게 단순 비교 상으로는 수익률이 제일 낮은거 같아서 코카콜라는 내가 좀 더 부자가 되면 사봐야 하나 하는 짧은 생각도 든다. 아니면 수익률이 조금 더 좋다는 펩시? 흠…그래도 콜라는 코카콜라…
커버드 콜은 요즘 계속 진화해서 3세대 커버드 콜까지 나왔다는데, 이제 예전처럼 원금 까먹는 커버드 콜이 아니라고도 하고 강남 은퇴자들은 디폴트라는데…그래도 고민 되는건 사실이다.
1세대 vs. 2세대 vs. 3세대 커버드 콜 ETF 차이점, 뭐가 달라졌을까?
"커버드 콜 ETF 1세대 vs 2세대 vs 3세대, 내 계좌엔 어떤 것이 맞을까?"하락장에서도 버티고, 횡보장에서는 보너스(분배금)를 챙겨주는 커버드 콜 ETF! 최근에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투자자의 입맛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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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드콜 ETF 단점은? 진짜 괜찮을까?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습니다. 고배당 커버드콜의 단점을 확인하세요." 매달 1% 넘는 배당금이 들어오면 마치 마르지 않는 샘물을 얻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커버드콜 ETF(예: QYLD, JEPI, QQQI 등)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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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천만원을 대체 어디에 넣을 것이냐!!!! 지금은 커버드콜에 불구하고 위의 수익률 보고 일단 JEPQ로 마음이 많이 기운 상태이긴하다. 하지만 막상 살때까지 또 고민할듯 ㅋㅋ 내 천만원은 소중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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